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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치 기반 강화
통치 기반 강화
  • 경남매일
  • 승인 2010.09.28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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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후계 공식화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삼남 김정은에 대한 인민군 대장 칭호 부여로 북한의 후계구도가 가시화되면서 향후 남북관계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전문가들은 28일 북한이 김정은으로의 세습체제 안정화에 주력하면서 통치기반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대외, 대남전략에 대해서는 기존보다 유연해질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당장 큰 변화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엇갈리고 있다.

 유연성에 무게를 둔 전망은 북한 스스로 김정은으로의 후계 안정화를 위해 대외, 대남 관계를 부드럽게 가져갈 필요성을 절실히 느낄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천안함 사태 이후 북중 정상회담 등을 통해 북측이 6자회담 재개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고, 대남 관계에서도 수해지원 요청, 이산가족상봉 제의 등 잇따른 유화조치를 내놓는 것도 이런 맥락에서 풀이된다.

 대북 전문가는 “북측은 후계구도 구축과정에서 스스로 안정화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대외 및 대남관계에서 무리수를 두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며, 보다 유연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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