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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미, LPGA 연속 우승 무산
위성미, LPGA 연속 우승 무산
  • 경남매일
  • 승인 2010.09.13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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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야니에 역전패 12언더파 201타로 1타 뒤져

위성미(사진ㆍ21ㆍ나이키골프)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이 무산됐다.

 위성미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골프장(파71.6284야드)에서 열린 P&G NW 아칸소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시작했지만 2타를 줄이는데 그쳐 합계 12언더파 201타로 청야니(대만ㆍ13언더파 200타)에게 우승컵을 넘겨줬다.

 지난 대회 캐나다여자오픈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던 위성미는 연속 우승을 노렸지만 마지막날 6타를 줄이며 맹추격한 청야니의 기세를 꺾지 못했다.

 청야니는 올해 두개의 메이저대회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과 브리티시여자오픈을 제패한데 이어 1승을 보태면서 여자골프의 강자로 거듭났다.

 사실상 위성미와 청야니의 매치플레이로 펼쳐진 마지막 라운드에서 다른 한국선수들은 우승권 가까이에 가지 못했다.

 박인비(22ㆍSK텔레콤)가 8언더파 205타로 4위에 올랐고 김인경(22ㆍ하나금융), 신지애(22ㆍ미래에셋), 이선화(24)가 공동 5위(7언더파 206타)에 자리했다.

 전날까지 3타차로 위성미를 추격했던 최나연(23ㆍSK텔레콤)은 1타를 잃고 김송희(22ㆍ하이트), 미야자토 아이(일본) 등과 함께 공동 9위(6언더파 207타)를 차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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