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20:52 (토)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
  • 경남매일
  • 승인 2010.09.07 20: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구 국 서합천경찰서 교통관리계장 경위

 국정과제인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 프로젝트 5개년 계획이 시행 된지 2년 반이 지났지만 사망사고 줄이기 효과가 미흡해 금년부터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 목표달성을 위해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

 교통사망사고의 주요원인을 살펴보면 보행자 사고, 이륜자동차 법규위반(안전모 미착용)사고, 음주운전사고가 주를 이루는바 위 3대 사고를 예방하고자 경찰은 계몽홍보 및 단속을 강화하고 있지만 사고를 예방 하려면 무엇보다도 운전자들이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안전운행을 생활화해야 한다.

 특히 3대 사고 중에서도 이륜차 안전모 미착용사고는 치명적으로 오토바이 탑승시 안전모를 꼭 착용해 운행 하고 또 뒷 탑승자도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으면 운전자에게 과태료 처분을 부과된다.

 음주운전 사고의 폐해를 살펴보면 최근 5년간 3회 이상 적발된 상습음주운전자는 62.3% 증가하고 음주운전 사망자가 매년 1천여 명(전체사망사고의 약 17%)에 달해 최근 5년간 4천700여명이 사망했다.

 지난해 전체 교통사고 중 12.2%인 2만 8천여건이 음주 교통사고로 898명 이 사망하고 5만 797명이 부상을 입었으며(1일 평균 77건 음주운전사고, 2.5명 사망) 이로 인한 사회적 손실비용 추정 액이 총 7천100억 원으로 전체교통사고 손실비용 중 14.3%로 차지하고 있다.

 경남경찰은 사망사고 줄이기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지난 8월 초부터 자체적으로 교통사고 중 보행자 사망사고가 40%를 차지하는 보행자사고 예방을 위해 무단횡단근절 범도민 서명운동을 100일간 전개하고 있다.

 앞으로 경남도민은 물론 전 국민이 동참해 오는 11월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G20정상회의를 앞두고 대한민국이 OECD 국가 아니 세계에서 교통사망사고 최소발생의 교통이 안전한 나라라는 것을 전 세계에 알리고 국가의 위상을 높이는 첩경이 될 수 있도록 국민들이 참여해 교통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우리 경찰에서도 지도홍보 및 주요 위반사항을 지속적으로 단속해 최선을 다하면 사망사고 절반 줄이기 달성은 가능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