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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명성 ‘남해 한우’ 브랜드 뜬다
1위 명성 ‘남해 한우’ 브랜드 뜬다
  • 박성렬 기자
  • 승인 2010.09.06 2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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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성수기 물량 확보 … 홍보ㆍ마케팅 대폭 강화. 소비자 인증 우수축산물 6년 연속 선정

전국축산물브랜드경진대회 5년 연속 입상, 소비자 인증 우수 축산물 6년 연속 선정, 고급육 출현율 전국 1위 등 전국적 명성을 가지고 있는 남해군의 한우 고급육 브랜드 ‘보물섬남해한우’ 가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현장 시식회, 추석맞이 불우계층 위문 방문 등 홍보ㆍ마케팅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6일 군에 따르면 보물섬남해한우는 보물섬으로 지칭되는 남해의 청정 환경과 20년간의 고집스런 사양 연구, 혈통 즉 족보부터 관리하는 믿을 수 있는 한우라는 이미지로 한우 관련 산업 종사자에 대한 전국적 명성은 매우 높은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비자에 대한 인지도가 다소 낮았다.

 따라서 남해군과 남해축협, 남해한우영농조합법인은 이를 보완하고 아는 사람만 아는 브랜드에서 국민들 누구나가 아는 브랜드로인식 전환을 위해 올해 초부터 홍보ㆍ마케팅 강화 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보물섬남해한우의 홍보.마케팅 강화 대책은 전국적 행사 참여와 유통업체 판촉행사는 물론, 지역 축제 및 지역 관광지 활용 판촉행사, 불우계층 및 초중고생 대상 무료 시식 등으로 다각적인 방향에서 추진하고 있다.

 보물섬남해한우는 올해 전국축산물브랜드페스티벌 참가 홍보와 소비자 인증 우수 축산물 브랜드 선정 신청 등 대규모 관련 행사를 치렀다.

 뿐만 아니라 튤립 축제 홍보.판촉행사, 상주은모래비치 무료 시식 및 홍보 등 지역 자원 활용 홍보 행사, 지역 중ㆍ고생 대상 무료 시식 등의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하반기에는 경남 필 엑스포 참가와 이충무공 노량해전승첩제 무료시식 판촉행사 진행 등의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사회복지시설 8개소, 500여 명에게 브랜드육을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추석을 맞아 보물섬남해한우 관련 유통업체에서는 물량을 대폭 확대하여 준비하는 등 성수기 대비 막바지 단계에 있으며, 차질 없는 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남해군 관내에서 보물섬남해한우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식당도 2009년 상반기 1개소에서 현재 6개소로 늘어나는 등 지역 내 유통 시스템도 대폭 확대되었다.

 이에 대해 남해군 관계자는 “고급육 브랜드의 생존은 생산도 매우 중요하지만 그와 반면 생산한 고급육을 어떻게 유통 시키느냐도 중요한 시점에 와 있다고 본다”며 “구 남해화전한우의 역사성을 잇는 보물섬남해한우 브랜드의 소비자 인식 제고를 위해 앞으로도 공격적인 홍보ㆍ마케팅을 발굴,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추석 명절에 경남 고급육 브랜드의 자존심 ‘보물섬남해한우’를 많은 소비자들께서 맛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물섬남해한우의 자세한 문의는 브랜드 공동 경영체인 남해축산업협동조합(☏862-2115), 남해한우영농조합법인(☏863-3920)에 문의하면 된다.

 <박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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