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소망의 집 110여점 다양한 작품 전시
“3년간의 노력 끝에 전시회를 갖게 됐습니다.”
남해군 남해읍 평현리에 위치하고 있는 장애인생활시설인 남해소망의 집(대표 김종은)의 13명의 증증장애인들이 3년간 배운 솜씨를 뽐낸다. 바로 화전도서관 1층 다목적홀에서 열리고 있는 작품전에서다. 퀼트인형 40점, 한지공예 30점, 비즈공예 40점 등 약 110점이 전시됐다.
작품들 중 퀼트공예 ‘프린세스’라는 작품은 730㎜ 크기로 김명숙(지적3급) 외 3명의 여성 장애인들이 약 2주간에 걸쳐 공동작업으로 제작했다. 작품 구상과 몸과 의상 제작 등 모든 작업이 장애인들의 손을 거쳐 만들어졌다. 1일까지 남해화전도서관 1층 다목적홀. 문의 864-4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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