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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공약사항 검토 보고회
남해군, 공약사항 검토 보고회
  • 박성렬 기자
  • 승인 2010.07.13 2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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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분야 121개 사업

 행복한 부자남해, 일등 남해시대를 열어갈 민선5기 남해군 로드맵이 확정됐다.

 남해군은 13일 군청 회의실에서 정현태 군수를 비롯한 부군수,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5기 군수 공약사항 검토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정현태 군수가 6.2지방선거에서 군민에게 약속한 총 121개 공약사업에 대해 공약의 실천가능성, 적법성, 재원조달계획, 기존 사업과의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를 실과소장이 보고했다.

 민선 5기 공약사업 현황을 분야별로 보면 농업, 행정, 사회복지, 가족, 교육, 지역경제, 문화관광ㆍ체육, 환경, 수산업, 보건의료, 체육, 노인, 장애인, 축산업 등 14개 분야 총 121건으로 문화관광ㆍ체육 분야가 26건(21.5%)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농업분야가 21건(17.3%), 수산업 분야가 14건(11.6%) 순으로 나타났다.

 시기별로 보면 단기 공약이 73건, 중기 공약이 19건, 장기 공약이 24건으로 집계됐으며, 검토 결과 추진불가한 공약은 4건으로 보고됐다.

 그러나 이날 보고회에서 추진불가 공약 중 3개 사업은 사업방향 수정ㆍ보완 등 재검토키로 하고, 강진만 습지보호지역 지정은 양식어업권자들의 어업생계권 관련해 어민들이 반대해 추진하지 않기로 했으며, 상주은모래비치 야간경관조명조성사업을 추가해 민선5기 공약사업은 최종 121개 사업으로 정리됐다.

 정현태 군수는 “공약은 임기내 완료가 목표이므로 사업목표를 상향 조정해 적극적으로 추진해 달라” 며 “사업부서에서는 내ㆍ외부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남해 발전의 기회를 최대한 살려서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특히 환상의 섬 프로젝트는 반드시 임기내 완료토록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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