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09:54 (일)
넥센타이어 창녕공장 기공식
넥센타이어 창녕공장 기공식
  • 김희덕 기자
  • 승인 2010.06.24 22: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간 생산 1조원 … 2012년 준공 예정
▲ 넥센타이어(주)가 타이어 생산능력을 갖춘 넥센타이어 제2공장을 건립하기 위해 24일 본격적으로 사업 착공을 알리는 기공식을 가졌다.

 지난해 경남도와 창녕군이 유치한 넥센타이어 주식회사(대표 이현봉)가 영남 심장부인 창녕지역에 세계적인 타이어 생산능력을 갖춘 넥센타이어 제2공장을 건립하기 위해 24일 본격적으로 사업 착공을 알리는 기공식을 가졌다.

 창녕 넥센일반산업단지는 넥센타이어㈜가 사업시행자로 참여, 대합면 이방리 산63-1번지 일원에 총 면적 49만 5000㎡로 산업용지 40만 3000㎡, 공공시설용지 9만2000㎡이다. 사업시행자인 넥센타이어㈜는 총 1조 2000억 원을 투입 2012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넥센타이어(주)가 현재의 양산공장으로는 수요량에 대한 생산 능력에 한계가 있어 제2공장 건립을 위한 부지를 물색하던 중 전라북도에서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하여 유치하려 했으나, 경상남도와 창녕군의 끈질긴 노력으로 지난 2009년 9월 28일 창녕군 대합면 이방리 일원에 넥센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하여 경남도와 투자MOU를 체결하였다.

 그 후 넥센타이어에서 입지의 조건과 경제성 등을 타진하여 지난 2월 5일 경남도에 산업단지계획승인(안)을 신청하였으며, 경남도에서는 넥센일반산업단지를 승인하게 되었다.

 창녕군은 지난 3월 T/F팀을 구성하여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지원을 계속해왔다. 2012년 단지가 완공되고 공장이 가동되면 연간 1조원의 매출액과  2000여 명의 고용효과가 유발되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충식 창녕군수는 “넥센타이어(주)의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창녕군 행정의 책임자로서 최대한의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답하면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자연생태계인 ‘우포늪’을 가진 창녕의 이미지에 ‘저탄소 신기술을 활용한 친환경 녹색산업의 선두주자 창녕’이라는 명성을 만들어 국내에서 가장 모범적인 친환경 산업단지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창녕군은 지난 3월 착공한 대합일반산업단지가 1조 8000여억 원의 경제효과와 농공단지 4개소 70만㎡, 일반산업단지 4개소 67만㎡가 일제히 착공하게 될 예정으로 있어 9300여 명의 고용창출이 유발되는 등 대규모 인구증가 효과로 2010년이 지역개발의 원년이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