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시는 지난 11일 6층 중회의실에서 지난해 복지평가에서 받은 시상금으로 관내의 어려운 청소년들에게(중학생 39명, 고등학생 67명, 대학생 14명)등 총 120명에게 1인당 50만 원씩 총 6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번에 지급된 장학금은 지난해 지자체 복지분야 우수 지자체 특별지원금(6000만 원)으로 수급자를 제외한 차상위 계층에서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케 된 것이다.

　이날 황철곤 시장은 “우리 주위에 아름다운 기부가 많지만 공무원들이 맡은바 업무에 열심히 해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받은 특별지원금으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케 돼 그 의미가 무엇보다 크다” 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장학금 전달로 불우한 가정환경에서도 꿋꿋한 의지와 높은 포부로 면학에 정진할 수 있도록 학업 성취도 등을 확인하고 애로사항 등을 지속적으로 챙겨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