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04:32 (일)
‘경찰’에 맞는 복지 혜택 주어야
‘경찰’에 맞는 복지 혜택 주어야
  • 경남매일
  • 승인 2010.06.13 23: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엄 유 현인제대학교 보건행정학과

 나는 인제대학교 학생이다.

 얼마 전 범죄수사론이라는 수업의 과제를 하기 위해 한 지구대를 방문하게 됐다.

 바쁘신데 찾아가서 방해가 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갑작스런 방문에도 친절하고 대해주신 경찰관님들 덕분에 한결 마음 편하게 인터뷰를 할 수 있었다.

 과제를 위한 인터뷰를 하면서 가장 크게 놀랐던 사실은 경찰의 복지 수준이었다.

 보통 우리의 생각으로 공무원이라고 하면 복지혜택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경찰의 업무의 특성상 낮과 밤이 바뀐 생활을 하면서도 그에 비해 복지혜택은 생각 보다 낮은 수준이었다.

 보건복지부에서는 경찰의 평균 수명을 조사한 결과가 62세로 나왔다고 한다.

 이것만 봐도 경찰이란 직업이 얼마나 힘들고 위험한 일인지 알 수 있다.

 다른 공무원들에 비해서도 야간업무나 공휴일에도 근무를 하는 경우에 이에 대한 근무수당이 배정되지 않는 등 경찰의 복지 혜택 수준은 상대적으로 좋지 않다.

 국민과 가장 직접적인 접촉이 많아 ‘민중의 지팡이’라 불리는 경찰에게 조금은 더 좋은 복지혜택을 주어야 되지 않을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