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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일본대사 무토 마사토시
주한 일본대사 무토 마사토시
  • 경남매일
  • 승인 2010.06.08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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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정부는 시게이에 도시노리(重家俊範) 현 주한 일본대사 후임에 무토 마사토시(武藤正敏.61) 주 쿠웨이트 대사를 내정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8일 보도했다.

 무토 주한 일본대사 내정자는 호놀룰루 총영사와 주한 일본대사관 공사 등을 거쳐 2007년 10월부터 쿠웨이트 대사로 근무해왔다.

 요미우리신문은 “지금까지 한국대사는 외무성의 국장이상 경력을 가진 간부가 임명돼 왔으며, 국장 경험이 없는 무토씨의 내정은 이례적”이라고 전했다.

 이 신문은 그러나 “무토씨는 한국 대사관에서 3차례 근무했고, 외무성 동북아시아 과장도 역임해 한반도 정세에 정통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어 “북한의 공격에 의한 천안함 침몰 사건으로 한반도 정세의 불투명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오카다 가쓰야(岡田克也) 외상의 의향으로 무토씨의 기용이 결정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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