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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창작뮤지컬 ‘이순신’ 전국연극제 개막무대 오른다
도 창작뮤지컬 ‘이순신’ 전국연극제 개막무대 오른다
  • 박여진 기자
  • 승인 2010.06.03 22: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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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일 부산시민회관 대극장
▲ 2008년부터 경상남도와 연희단거리패가 남해안 시대를 대표하는 문화컨텐츠 제작을 목표로 지속해온 뮤지컬 ‘이순신’이 3년차를 맞는 2010년 ‘이순신-종합편’으로 최종 완성됐다.

 경남도가 지원해 만들어진 창작뮤지컬 ‘이순신’(연출 이윤택)이 오는 11일부터 열리는 전국연극제 개막축하공연으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뮤지컬 ‘이순신’은 지난 4월 충무공 탄신일을 기념, 세종문화회관 공연을 거쳐 오는 11~13일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연극제 개막축하공연으로 초청돼 공연을 갖는다.

 이 작품은 2008년부터 경상남도와 연희단거리패가 남해안 시대를 대표하는 문화컨텐츠 제작을 목표로 3년만에 완성돼 관심을 모았다.

 뮤지컬 ‘이순신’에 영웅은 없다. 21세기 부권 상실의 시대에 작품 속으로 돌아온 이순신은 우리가 잊고 살았던 한국의 아버지, 전란 속에서도 가족과 이웃 공동체의 삶을 위해 처절한 자기 희생과 저항으로 혼돈돼 세상을 견뎌내야 했던 아버지들의 자화상이다.

 작품은 국내 창작뮤지컬의 한계를 극복하고 스펙타클한 극구성과 거북선과 판옥선이 오가는 대형무대, 그리고 국악과 양악의 만남으로 한국 뮤지컬의 새로운 지평을 얻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11일 오후 7시, 12~13일 오후 3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 VIP석 6만 원, R석 5만 원, S석 4만 원, A석 3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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