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경남지부 문성현 지지

　금속노조 경남지부(지부장 오상룡) 운영위원 30여 명은 17일 오전 창원시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야권 단일후보인 민주노동당 문성현 창원시장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기업도시 창원에서 고용은 계속해서 줄어들고 최저임금을 깎이고, 금지된 비정규직 파견노동이 합법화되고 확대되고 있다”라며 “창원지역 제조업 노동자 5000인은  금속산업연맹 위원장과 민주노동당 대표를 역임한 문성현 후보가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좋은 일자리가 넘치는 지역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생각, 공식 지지할 것을 경남도민 여러분께 선언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김해시장 후보공천에 반발했던 정영두 예비후보가 백의종군의 자세로 민주당과 야권단일후보를 돕겠다고 밝혔다.

　정영두씨는 17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의 이번 공천에 대해 할 말이 많고 고통이 심하지만 가슴에 묻겠다”며 “남을 탓하기 전에 저의 부족을 되돌아보는 자성의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남해 박정달 2차 공약발표

　박정달 한나라당 남해군수 후보는 17일 한나라당 사무실에서 2차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열어 남해군내 5개 읍ㆍ면 지역별 공약을 내걸었다.

　전 진해여고 교장출신인 송광복 교육의원 예비후보가 17일 양산시청 프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가난한 가정형편에 7남매의 맏이로 태어나 부모님이 하신 말씀을 생각해보면 열심히 공부해 성공해야 동생들도 형을 본받을 것이 아니냐고 하신 말씀이 교직생활의 지침이 되었다”고 밝혔다.

조우성 “섬김ㆍ신뢰정치 펼칠 터”

　도의원 창원시 11선거구(양덕1,2동ㆍ봉암동ㆍ합성2동ㆍ구암1,2동)에 출마한 한나라당 조우성(53)후보는 17일 자신의 선거구역인 동마산시장 등 재래시장을 돌며 “서민경제의 애환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며  “도의원에 당선되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정책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지방선거 특별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