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조달청이 실시한 조달이용 계약 기관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남도 전영경 과장(왼쪽)이 경남지방조달청 이종걸 청장으로부터 표창과 함께 상패를 받고 있다.

　21일 경남도는 조달청 주관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계약업무 추진으로 깨끗한 계약행정을 정착시키기 위해 실시하는 조달이용 계약 기관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조달청으로부터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조달이용 계약 기관평가는 전국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나라장터)을 이용하는 계약을 말한다.

　조달청은 계약업무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하고 선진계약 행정을 정착시키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매년 우수기관을 선정, 표창하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해 224건 1548억 원의 입찰을 긴급 전자입찰로 시행해 공사ㆍ물품ㆍ용역 등 대금을 조기 집행하도록 적극 추진했다.

　도는 향후 지속적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계약업무 추진을 위해 수의계약 제로화 및 전자입찰을 확대할 계획이다.

　경남도 전영경 회계과장은 “경남도는 지난해 총 224건에 달하는 입찰을 긴급 전자입찰로 시행했으며, 대금을 조기에 집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한 것이 이번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 면서“앞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계약업무를 위해 수의계약을 없애고 전자입찰을 확대해 선진계약 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다” 고 말했다. <박재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