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개관 … 문화공간 마련ㆍ학습분위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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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7년 신안면에 개관한 행복미소 작은도서관에 이어 두 번째로 선정된 가칭 ‘선비마을 작은도서관’은 시천면 사리 덕산 문화의집 2층에 총 사업비 5200만 원을 투입, 68.8㎡의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며 올 9월에 착공해 11월에 개관할 계획이다.
군은 문화 소외지역의 어린이들에게 문화공간을 마련하고 책읽는 학습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2007년 4월 산청군 신안면에‘행복미소 작은도서관’을 처음으로 개관하고 일반자료와 어린이 자료 등 각종 도서 7000여 권과 열람테이블, 비디오 감상실 등을 갖추고 운영하고 있다.
행복미소 작은도서관은 하루 평균 70여 명이 이용하고 대여도서도 30여 권에 이르는 등 이용객들이 꾸준히 증가,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농촌지역의 부족한 독서시설을 확충하고 도서관이 단순한 정보획득 차원의 공간이 아니라 지식을 교환하고 문화를 교류하는 복합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생활친화적인 도서관 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원경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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