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내 어촌계원과 수산관련협의회 회원, 어업인 등 10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은 해양수산 관련 정보 제공과 새로운 기술 보급으로 어민소득 증대를 꾀하고 어업질서 확립과 어선안전 조업 지도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일정은 읍면회의실에서 오전과 오후로 나눠 22일 이동면과 남해읍, 23일 고현면과 설천면, 24일 서면과 남면, 26일 삼동면과 창선면, 29일 상주면과 미조면에서 차례대로 열린다.

　프리젠테이션 영상물로 진행될 이번 교육은 수산시책 개정 법령 홍보, 어업기술 보급 및 어업피해예방 대책, 해양수산민원 및 어업인이 알아 두어야 할 사항, 어업 안전조업지도 및 밀입국어선 신고요령 등으로 구성했고, 남해수산사무소와 수협의 업무안내와 추진사업도 소개된다.

　특히 해상 사건사고 발생 시 해양경찰 긴급구조 연락망인 112신고센터를 안내해 어민들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중점 홍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읍ㆍ면 순회교육을 실시해 더 많은 어민들에게 교육기회가 제공될 것이며, 어업현장에서 일어나는 각종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마련해 교육효과를 높일 것으로 많은 어민들이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성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