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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의거 국가기념일 제정 촉구
3.15 의거 국가기념일 제정 촉구
  • 이용구 기자
  • 승인 2010.02.0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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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양 보훈처장 “행안부와 협의 중”

지난 5일 이주영 의원이 김 양 보훈처장을 만나 3.15 국가 기념일 제정을 촉구했다.
3.15 의거 국가기념일 제정에 대해 정부 관계자의 부정적인 입장이 불거진 후 한나라당 경남도당 위원장인 이주영(사진 오른쪽) 의원이 동분서주 하고 있어 그 결과가 주목된다.
 
이 의원은 지난 2일부터 정 총리를 시작으로 3일 이달곤 행안부장관을 만난데 이어, 5일에는 주무부처인 국가보훈처 김 양 처장을 이 의원이 직접 방문하고 국가기념일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날 “김 처장에게 3.15 국가기념일 제정을 다시 한 번 강력히 촉구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또 “3.15 국가기념일 제정은 최초의 민주화 운동으로서 그 역사적 의미를 깊이 새긴다는 의미가 있다”면서 “마산 3.15의거가 올해 50주년을 맞아 반드시 국가기념일로 제정되어 전국적 행사로 엄숙히 치룰 수 있도록 당부했다”고도 했다.
 
이 의원은 특히 “국회의원 전원의 서명을 받은 국가기념일 촉구 결의안이 법률과 동일한 절차로 지난 12월 30일 국회에서 한명의 반대도 없이 통과된 사실을 상기해야 된다”면서 “이는 국민적 의사가 반영된 것으로 가벼이 여겨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 양 보훈처장은 “현재 행안부와 협의 중에 있으며, 곧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용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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