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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권 시의원, 위안부 결의문 채택 서명 동참
김일권 시의원, 위안부 결의문 채택 서명 동참
  • 임채용 기자
  • 승인 2010.02.07 2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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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에서 문제해결 나설 때” 역설

양산시의회 김일권 시의원이 지난 5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양산시의회 결의문 채택’을 위한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양산시의회 김일권 시의원(중앙ㆍ강서ㆍ삼성)은 지난 5일 오후 2시 양산여성회에서 주최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양산시의회 결의문 채택’을 위한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이날 김 의원은 “지방의회의 결의가 최근 들어 늘어가고 있지만, 아직도 일본에 비하면 참여가 부족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현재까지 한국 지방의회 8곳에서, 일본은 도쿄 구니타치시의회를 비롯한 14곳에서 결의문을 채택한 상태다”라며 “한국 지방의회의 경우 전국 246개 광역ㆍ기초의회 가운데 경남도의회와 전주시의회, 합천군의회 등 몇몇 기초의회 8곳에서 결의문을 채택한 상태다”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어 “여성으로서의 삶을 강탈당하고, 국가로부터 보호 받지 못한 위안부 할머니들의 잃어버린 청춘과 정신적 육체적 고통은 위로받아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양산여성회 관계자는 “매주 금요일마다 오는 3월까지 진행 될 예정”이라며 “결의문 채택을 위한 서명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임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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