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11:54 (일)
경남도 설연휴 종합대책 마련
경남도 설연휴 종합대책 마련
  • 박재근 기자
  • 승인 2010.02.07 2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취약시설 76곳 특별 안전점검
 
경남도는 설을 맞아 귀성객과 도민들을 위해 ‘설연휴 종합대책’을 마련, 이번 설은 연휴가 짧은 만큼 12~16일 닷새간을 특별 교통대책을 수립, 추진할 계획이다.
 
◇ 교통소통 원활화 = 귀성객 안전 수송을 위해 12~16일 닷새간을 ‘특별 교통대책’ 기간으로 설정해 시외버스 증회 운행 등 수송력을 늘릴 계획이다.
 
◇ 민생경제ㆍ서민생활 안정 = 설 수요로 인해 가격 상승 가능성이 있는 개인서비스, 농ㆍ축ㆍ수산물 등 24개 품목을 선정해 집중적인 물가안정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물가지도ㆍ단속반’을 편성해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매점매석, 가격 담합인상, 원산지 표시 위반 등 불공정 상거래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 안전사고ㆍ재난예방 = 대형 판매시설, 공연시설, 터미널 등 재난 취약시설 76곳에 대해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설 연휴 3일간 전통시장, 백화점, 상가 등 대형화재 취약지 559개소에 대해 특별 소방검사를 실시하며 도와 시ㆍ군 산불방지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하고 임차헬기 7대를 활용한 초동 진화 체제를 구축한다.
 
◇ 진료 불편 최소화 = 연휴 비상진료 지원을 위해 도 및 시ㆍ군 보건소에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당직 의료기관 및 당번약국을 지정, 운영해 의료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고 터미널 등 다중집합 장소에 대한 방역활동도 강화키로 했다.
 
또 ‘1399 응급의료정보센터’를 가동해 비상 진료에 총력전을 편다.
 
◇ 나누는 넉넉한 문화 = 사회적 소외계층에 대해 따뜻하고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경남도와 시ㆍ군 간부 공무원들은 지난 4일부터 사회복지시설 방문을 시작으로 모두 250개소를 방문했으며 소년ㆍ소녀가장, 모ㆍ부자가정, 저소득 노인세대 등 1만 600여 세대를 직접 위문할 예정이다. <박재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