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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농기계 임대사업 확대
경남도 농기계 임대사업 확대
  • 박재근 기자
  • 승인 2010.01.20 2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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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ㆍ함안ㆍ함양ㆍ합천 등 5곳 신규 선정

“값비싼 농기계 부담없이 빌려 농사 지으세요”
 
20일 경남도는 2010년 농기계임대사업 대상자로 의령(10억 원), 함안(6억 원), 함양(12억 원), 합천 2곳(39억 5000만 원) 등 모두 5곳을 선정해 국비 23억 5000만 원, 지방비 44억 원 등 총 67억 5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도는 선정된 사업자에 대해 6~12억 원을 지원해 임대용 농기계를 구입하거나 보관창고 설치, 관리장비 구입 등 농기계 임대사업에 필요한 시설ㆍ장비를 갖춰 농사철 필요로 하는 농가에 임대한다.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된 농기계 임대사업은 지난해까지 도내 18곳에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5개소를 추가해 모두 23개소를 운영하게 된다.
 
농기계 임대사업은 기계화 율이 낮은 밭농사 위주로 지역실정에 맞게 임대용 농기계를 구입해 필요한 농가에 1~3일간 단기 임대하고 있다.
 
농가들은 농기계를 구입하지 않고 임대해 사용할 수 있어 농기계 구입에 따른 부담경감 및 경영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 농업지원과 정재민 과장은 “올해는 예년보다 1~2개월 앞당겨 농기계 임대사업자를 선정해 정부의 경제 활성화 정책에 부응할 수 있다”면서 “상반기에 임대 농기계를 구입하고 시설을 완공해 농업인들이 농사철에 농기계를 임대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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