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구제역 유입 예방을 위해 도내 가축시장들을 잠정 폐쇄하기로 했다.
　
20일 경남도는 전체 14개 가축시장 중 고성, 하동, 함안, 함양지역 가축시장을 20일부로 폐쇄한데 21일 진주, 사천, 김해 등 9개 가축시장의 문을 닫는다고 밝혔다. 22일에는 거창의 가축시장이 폐쇄된다.
　
도는 이 같은 가축시장 폐쇄는 구제역 파동이 진정될 때까지 계속된다고 전했다.
　
특히 도는 농가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역 축협별로 마련된 가축거래 신고센터를 통해 건강한 가축의 직접 거래를 유도하기로 했다. <박재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