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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도의원 선거 ‘지각변동’
의령 도의원 선거 ‘지각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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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12.3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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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에서 1명 선출 변수

지난달 28일 국회정치개혁특위가 선거구 조정 합의를 전격 도출함에 따라 4파전으로 예상되던 의령군 도의원 선거 출마자들이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기존의 2개 선거구(서부ㆍ동부)에서 2명을 선출하던 것을 1개 선거구로 통합돼 1명만 선출하기 때문이다.
 
제1선거구(의령읍, 가례, 칠곡, 대의, 화정, 용덕면)에서는 2선의 김진옥(57ㆍ무소속)의원이 군수 출마로 우회전하면서 서진식(52ㆍ법무사ㆍ한나라당)씨와 이형배(47ㆍ자총의령군지회장)씨 등 2명이 수개 월 전부터 선거전에 돌입한 상태다.
 
제2선거구도 4선에다 2002년 선거 때 군수에 출마했던 권태우(60ㆍ한나라당)의원이 역시 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또 전 도의원을 지낸 남기청(58ㆍ한나라당)씨와 권보상(56ㆍ자영업)씨 등 2명이 일찌감치 출마를 선언해 놓고 있다.
 
4명 중 남기청 씨와 서진식 씨는 도의원 선거를 치루어 본 경험이 있지만 현재 한나라당 중앙위원회부위원장인 권보상씨와 한나라 당 도당 정책 특보와 중앙위원회부위원장인 이형배씨는 처음 출마하는 인물들이다.
 
이에 따라 당선의 분수령이 될 수 있는 한나라당 공천에 4명 모두 나름대로 자신을 가지고 있지만 막판에는 2~3파전으로 압축 될 것으로 관망되고 있다. <변경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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