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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지역축제 정부평가 ‘상위권’
경남 지역축제 정부평가 ‘상위권’
  • 박재근 기자
  • 승인 2009.12.30 2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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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남강유등축제ㆍ하동 야생차문화축제 연속 최우수
분청도자기축제 등급 향상

5년 연속 국가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진주남강유등축제.
정부지정 축제 평가에서 진주 남강유등축제와 하동 야생차문화축제는 최우수 축제로 연속 선정됐고 김해 분청도자기 축제는 유망축제로 등급이 향상됐다.
 
30일 경남도는 2010년 문화체육관광부 정부지정축제 평가에서 경남은 5개 축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정부지정 축제는 시군 대표축제를 도에서 연중 평가해 12월초 문화부에 우수축제를 추천하면 문화부 축제평가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하고 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문화체육관광부는 경쟁력 있는 축제에 대해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유사축제에 대한 통ㆍ폐합을 유도하기 위해 2010년도 문화관광축제 규모를 2009년 57개에서 2010년 44개로 대폭 축소, 선정했다.
 
정부지정 평가에서 진주 남강유등축제와 하동 야생차문화축제는 연속 최우수 축제로 선정돼 전국적인 명성을 떨쳤으며 통영한산대첩축제, 산청한방약초축제도 올해와 같이 유망축제 등급을 유지했다.
 
김해분청도자기축제는 예비에서 유망축제로 등급이 향상되면서 전국적인 축제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경남도는 그동안 축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축제 평가위원(5명)을 선정해 시군 축제현장에 참가하고 문제점 및 발전방향 등 의견을 제시했다.
 
또 안전한 축제를 위해 사전에 축제 현장을 점검하는 축제 안전점검단(5명)을 전국에서 최초로 구성해 축제가 열리는 현지를 점검해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경남도 문화예술과 김종임사무관은 “차별화된 킬러콘텐츠(매출액이나 관심이 높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 보는 축제에서 관람객이 즐기는 축제화로 남해안시대 관광인프라와 융합해 1000만 명이 방문하는 ‘경쟁력 있는 남해안’, ‘살고 싶은 남해안’, ‘찾아오는 남해안’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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