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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 필수 교양미술사’ 한눈에
‘현대인 필수 교양미술사’ 한눈에
  • 차지훈 기자
  • 승인 2009.12.27 2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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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문예회관, 내달 2일부터 ‘디지털 세계 미술사 展’
‘서양미술 2만년’ㆍ‘한국미술 1만년’ 등 디지털 작품 전시
 경남문화예술회관이 내달 2일부터 30일간 제1전시실에서 ‘디지털세계 미술사전’을 개최한다.
 새해에 가족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재미있고 유익하게 미술교양을 넓힐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된다.

 경남문화예술회관(관장 곽정석)은 오는 2010년 1월 2일부터 31일까지 30일간 제1전시실에서 ‘디지털 세계 미술사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누구나 학교수업시간이나 책에서 한번쯤 보았던 서양과 국내 명화들을 보면서 미술의 역사를 짧은 시간에 쉽게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전시회로서 ‘한 시간에 배우는 서양미술 2만년 전’과 ‘한 시간에 배우는 한국미술 1만년 전’ 등이 펼쳐진다.

 ‘한 시간에 배우는 서양미술 2만년 전’에서는 실사작품 60점과 작품해설문, 미술사 설명 패널 16점, DVD 영상이 마련되고, ‘한 시간에 배우는 한국미술 1만년 전’에서는 실사작품 80점과 작품해설문, 미술사 설명 패널 19점, DVD 영상이 관객들을 초대한다.

 전시될 작품은 원작은 아니지만 디지털 기술로 원작에 근접하게 복제된 작품들. 이만한 방대하고 귀한 작품들을 원작들로 조직하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아쉽지만 원작의 감동을 연상하면서 관람해야 한다.

 또한 전시장에는 친절하게도 서양과 우리나라의 미술의 역사를 각 사조별 특징과 핵심을 잘 정리한 해설문들이 곳곳에 작품들과 같이 전시돼 있으며, 작품들의 간단한 설명문들도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다.

 전시장 한쪽에서는 서양미술사와 한국미술사를 영상으로 보여주는 DVD도 매시 정각과 매시 30분에 상영하고 있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일상에서도 항상 마주치는 주변의 미술을 애정어린 눈으로 바라보고 이해하며, 삶의 여유와 풍요로움을 스스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교양으로서의 미술에 대한 지식과 안목을 만드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의 예매는 경남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www.gncac.com/1544-6711)에서 할 수 있다. <차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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