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희 시인이 세 번째 시집 ‘시간의 숲’을 펴냈다.
김 시인은 마산 수정보건진료소장과 시락보건진료소장을 지냈고, 지금은 창원시 대산면에 소재한 아름다운 요양원 원장으로 열심히 의료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시집은 오랜 공직을 벗어나 본격적인 봉사 할동의 길에 들어서며 펴낸 것으로 “새로운 출발지 아름다운 요양원에 몸을 담고 오늘 하루도 아름답게 살았나 반성하며 보다나은 내일을 지향한다” 고 현재의 성찰과 미래의 희망을 머리글에서 밝히고 있다.
시는 제1부 노을의 향기, 제2부 문신미술관, 제3부 01과 02사이, 제4부 진료소에서, 제5부 호스피스 추모시로 나눠져 실렸다.
‘문학세계’를 통해 시로서 먼저 등단하고, 이어 경남문학 신인상으로 수필로도 등단한 김 시인은 마산문인협회 사무차장, 사무국장을 지낸바 있다. <박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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