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강병기 전 최고위원이 22일 민노당 경남도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6월 경상남도지사선거에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민주노동당 강병기 전 최고위원이 내년 6월 경상남도지사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강 예비후보는 22일 민노당 경남도당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한나라당의 재벌과 부유층을 위한 편식정치를 이제는 종식시켜야 한다”고 출마동기를 밝혔다.
　
그는 “위기에 처한 경제를 살리겠다고 약속했던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은 집권 2년차를 맞이했다”면서 “하지만 지난 2년 동안 양극화는 더욱 심화되었고 이땅 서민들의 한숨과 눈물은 나날이 깊어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토건위주의 낡은 개발경제가 아니라 성장과 복지가 함께 발전하는 따뜻한 행복공동체 경남을 만들어 나겠다”고 덧붙였다. <남경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