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20:32 (토)
경남도, 정부 합동평가 2연패
경남도, 정부 합동평가 2연패
  • 박재근 기자
  • 승인 2009.12.21 2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09년 행안부 주관…자치단체 대상 ‘최우수’
행정역량 전국최고…특별교부세 72억원 수상
평가항목 9개 분야…6개 분야 최고 등급 받아

경남도가 2년 연속 자치단체 정부합동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평가 대상 9개 분야 가운데 6개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경남은 특별교부세 72억 원을 수상하게 된다.
 
21일 경남도는 행정안전부가 올해 경제위기 조기 극복에 자치단체의 모든 역량을 집중시키기 위해 이명박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분기별로 3회에 걸쳐 시도를 구분, 실시한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 안전 분야 등 ‘경제살리기 2대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9월 1 발표한 ‘2008년 자치단체 정부 합동평가’ 결과 경남도는 평가대상 9개 분야(74개 시책) 가운데 전국에서 가장 많은 6개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최우수 등급)을 받은데 이어 경제살리기 2대 평가에서도 전국 최고 역량을 자랑했다.
 
특히 경남은 평가 대상 9개 분야 가운데 6개 분야에서 최우수를 기록, 충북(5개), 강원ㆍ전북(4개), 제주(3개)를 앞섰으며 부산ㆍ광주ㆍ대전(4개) 등 시부에 비해서도 월등히 많은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재정인센티브로 ‘2008년 자치단체 정부 합동평가’ 결과 특별교부세 60억원(예정)과 ‘경제살리기 평가’에서 12억 원을 추가 훈ㆍ포장, 대통령 표창 등 정부포상을 내년 초에 수상하게 된다.
 
이번 지방자치단체 ‘경제살리기 평가’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가 당면 현안인 경제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는데 자치단체가 모든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경제살리기에 대해 집중 평가한 것이다.
 
주요 평가시책은 자치단체 청년인턴십, 사회서비스 일자리사업, 산림사업 녹색일자리 창출 및 실직자 빈곤층 등 취약계층 지원강화 등이다.
 
경남도는 경제살리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고 시급성ㆍ파급ㆍ효과성이 높은 시책을 집중 선정해 국민들이 피부로 실감할 수 있는 핵심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으며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노동부 등 관련부처가 합동으로 모든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평가를 실시, ‘가’ 등급 4개를 획득했다.
 
2년 연속 정부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과 관련해 경남도 이병호 기획조정실장은 “경남도가 일과 성과중심의 시스템 운영과 지난해 금융위기로 인한 전 세계적인 경제위기를 조기에 극복하는데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했기 때문”이라면서 “내년에도 정부와 서민생활 보호시책과 연계해 도정의 역량을 총동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재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