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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지사, ‘인물대상’ 행정분야 대상
김태호 지사, ‘인물대상’ 행정분야 대상
  • 박재근 기자
  • 승인 2009.12.17 2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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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시대 프로젝트 제안 … 선벨트 확정에도 기여
오늘 서울 63빌딩 코스모스홀서 시상식 열려

김태호 경남지사가 뉴스매거진이 제정한 ‘2009 인물대상’에서 행정분야 대상을 차지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인물대상’은 행정대상을 비롯해 의정대상, 국방대상, 대중문화대상, 의료봉사 대상, 중소기업 대상 등 23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한다.
 
김 지사가 받은 행정대상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학계, 언론계, 경제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위원장 윤은기 서울과학종합대학원총장, 이건개 전 대전고검장 등)의 심사를 거쳤다.
 
김 지사는 국가 성장의 새로운 축으로 남해안시대 프로젝트를 제안, 지자체 주도의 특별법 제정을 이끌어냈으며, 정부의 남해안 선벨트 확정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또 람사르총회의 성공적 개최와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제10차 당사국총회 유치, 따오기 복원, 생명환경농업 확산 등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의 미래 비전을 선도하고 있는 점도 높게 평가됐다.
 
김태호 도지사는 “이 상은 도지사 개인이 아니라 330만 도민과 2만여 경남 공직자에게 주는 것”이라며 “남해안의 아름다운 섬들과 수려한 경관을 보존하는 한편 친환경적으로 개발해 10년 후 남해안이 수도권과 지중해를 능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인물대상 수상자로는 ‘세계평화대상’ 반기문 UN사무총장, ‘의정대상’ 박진ㆍ최인기 의원, ‘대중예술대상’ 탤런트 이순재, ‘안보대상’ 전 기무사령관 허평환 중장 등이 선정됐다.
 
올해 인물대상 시상식(대회장 조순)은 18일 오후 2시 서울 63빌딩 코스모스홀(별관 3층)에서 열린다. <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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