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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누비자 자전거정책 빛났네”
“창원 누비자 자전거정책 빛났네”
  • 강종갑 기자
  • 승인 2009.12.16 2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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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시장, 행안부 감사패 받아

창원시가 자전거 활성화를네 위해 적극적인 시책개발과 공영자전거(누비자) 도입 운영, 자전거문화축전 개최 등을 통한 자전거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박완수 시장이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번 감사패는 한해 동안 자전거활성화를 위해 각 분야에서 기여한 공로자 8명을 선정해 행정안전부가 수여하는 것으로, 기초지자체 중에는 박완수 창원시장이 유일하게 선정돼 16일 행정안전부 장관실에서 감사패를 받았다.
 
창원시는 지난해 10월 22일 시민공영자전거 ‘누비자’ 시스템을 독자 개발해 전국 최초로 공영자전거를 운영하도록 했으며, 이러한 운영을 통해 11월 30일 현재 회원수 4만 명을 넘어서고 있다.
 
누비자 이용을 통한 누적 운행거리가 996만 4000km를 상회함으로써 에너지 절감 14억 9400만 원, CO2 감축 2092t이라는 환경개선 효과를 보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누비자 운영 뿐만아니라 15개 노선 96.6㎞의 전국 최장 자전거 전용도로를 구축함은 물론, 교차로 통행유도선 표시, 도로다이어트를 통한 자전거 전용도로 확보, 보도턱 낮추기 등 자전거 인프라 구축에 행정적ㆍ재정적 투자로 자전거 활성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시민들이 자전거를 안전하게 탈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전 시민을 대상으로 ‘시민자전거보험’을 가입했으며, 출퇴근시 나홀로 차량 이용 감소를 위한 ‘근로자 자전거 출퇴근 수당제’ 운영으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누비자 기부형 랩상품 개발’ 등 다양한 시책개발 및 운영으로 인해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있음은 물론 언론으로부터 집중적인 조명을 받고 있다. <강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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