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예술! 희망의 거리에 시민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2009 기축년(己丑年)을 마무리하고 2010 경인년(庚寅年)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희망의 빛 거리 초대전’이 17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성산아트홀 어울마당 주변에서 펼쳐진다.
　
창원시와 창원미술협회가 시민들에게 화합과 나눔의 용기와 기쁨을 주고 다가오는 새해 희망과 소망을 꿈꿀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최하는 ‘2010 희망의 빛 거리 초대전’은 ‘은하수 불빛거리’와 ‘야외 설치미술전’ 등으로 열리게 된다.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리는 창원시립예술단의 ‘송년음악회’에 맞춰 점등(오후 6시)되는 ‘은하수 불빛거리’는 성산아트홀 주변 어울마당 가로수(70그루, 150m)에 창원시민의 꿈을 상징하는 꼬마전구 불빛으로 설치된다.
　
또 ‘창원은 우리의 희망입니다’라는 의미를 담은 3천여 개의 희망등이 어울마당 미술의 거리 가로수 터널에 설치돼 시민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한해를 보내는 아쉬움과 새해를 맞는 기쁨을 함께 나눌 수가 있다.
　
‘야외 설치미술전’은 창원미술협회 회원들이 참가해 송구영신의 메시지를 담은 창작 미술작품을 전시하게 되는데, 시민들이 예술작품과의 만남을 통해 희망과 화합, 조화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가 있다.
　
한편 이날 추위에 몸을 녹일 수 있도록 500인 분의 ‘추억의 먹거리’ 행사도 마련해 시민들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강종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