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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中 최대선사 환적화물 유치 활동
BPA, 中 최대선사 환적화물 유치 활동
  • 김한근 기자
  • 승인 2009.12.14 2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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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기태 사장, 거점항 일본서 부산으로 이전 요청
부산항만공사(BPA)가 부산항의 환적화물 확충을 위해 중국 최대 선사 방문에 나섰다.

BPA 노기태 사장은 14일부터 16일까지 중국 상하이에 있는 코스코(COSCO)와 차이나쉬핑(CSCL) 본사를 방문해 환적화물 유치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노 사장 등은 15일 먼저 세계 7위 선사인 코스코를 방문해 부산항의 환적화물 인센티브 제도와 네트워크 등을 소개하며 환적화물 거점항을 일본 요코하마에서 부산항으로 이전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지난해 부산항에서 36만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의 컨테이너를 처리한 코스코는 올해 부산항 처리 물동량이 2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BPA 노 사장 일행은 이날 오후에는 세계 8위 선사인 차이나쉬핑을 방문, 글로벌 경기침체로 어려운 여건 가운데에서도 부산항을 이용해 준 것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부산항을 많이 이용해 달라고 당부할 계획이다.

BPA 박호철 마케팅팀장은 “전체 처리물량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산항 이용 비중이 적었던 중국 최대 선사들을 방문, 그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환적화물을 늘리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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