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육상연맹 공인(풀ㆍ하프) 코스인 고성 마라톤 코스는 지난달 전국체전 우승을 끝으로 은퇴한 이봉주 선수가 국제대회 출전을 앞두고 막바지 체력훈련을 해온 곳으로 유명한 코스이다.

　5km， 10km， 하프， 풀코스 4개부로 개최되는 내년 대회에는 1만여 명의 마라톤 마니아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특히 내년에 개최되는 전국마라톤대회의 부부마라토너를 위한 놀이방 운영， 스포츠 마사지， 수지침， 스포츠 태핑 등 대회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준비하고 있으고 특히 전지 훈련팀을 위한 `전국 고교마라톤대회`를 병행 개최하여 대회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모든 급수대에 응급조치 인력 및 간호사， 수지침 요원이 배치하여 레이스로 인한 불의의 사고를 미연에 예방하는 등 천혜의 마라톤코스와 고성군의 훈훈한 인심이 어우러진 국내 최고의 대회로 거듭 태어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참가 신청은 12월 31일까지 홈페이지(www.goseongmarathon.com)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선착순 1만 명에 대해 접수가 가는하며 참가비는 5km 1만 5000원(학생부 1만 원)， 10km 2만 5000원， 하프 및 풀코스는 3만 원으로 카드결제， 실시간 계좌이체， 무통장 입금으로 납부가 가능하다. 　<이대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