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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법인브랜드택시 ‘창원콜’ 출범
창원 법인브랜드택시 ‘창원콜’ 출범
  • 강종갑 기자
  • 승인 2009.11.22 2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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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발대식… 7개 법인택시업체 300대 참여
요금은 일반 택시와 동일 … 210-0000
 창원법인브랜드택시 ‘창원콜’(210-0000) 발대식이 23일 오후 2시 창원실내수영장 옆 주차장에서 개최된다.

 창원시와 법인택시운송사업체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날 발대식에는 박완수 창원시장, 배종천 창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서준수 창원시법인브랜드택시추진위원장 등 택시업계 대표 및 노조대표 등 320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발대식에서 운전종사자들은 명품도시에 걸맞는 브랜드택시 운전자로서 자부심을 갖고 보다 친절하고 편리한 서비스 실천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창원콜’은 7개 법인택시업체에서 총 300대의 택시를 투입, 시내 어디서나 택시를 부르면 2~3분 이내에 탈 수 있게 된다.

 참여업체들은 ‘창원콜’에 새 차량과 우수 기사를 배치하고, 실시간 위치추적이 가능한 GPS 기능과 신용카드 및 교통카드기를 장착해 SMS전송 안심귀가 서비스 등을 제공받게 된다.

 특히 창원시브랜드택시(창원콜, 영콜)는 별도의 호출료가 없으며, 요금은 일반택시와 같다.

 앞으로 창원시는 브랜드택시가 다양한 결제서비스 및 위성콜서비스는 물론 일반 영수증 발급과 운전자 실명제를 통한 SMS전송, 안심귀가서비스 등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고, 운전자 제복착용과 친절교육을 강화하는 등 시민에게 친절과 감동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또한 명품도시 브랜드택시의 명예에 걸맞는 청결하고 친절한 서비스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ㆍ관리해 나갈 계획이며, 향후 브랜드택시 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박완수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창원콜’ 운전종사자들에게 “지역경제난으로 시민의 생활이 어려운 가운데 51만 시민에게 보다 나은 친절서비스로 감동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서준수 창원시법인브랜드택시추진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계경제 불황으로 택시업계에도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지만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아낌없는 지원으로 오늘 이 뜻 깊은 발대식을 갖게 됐음으로 이를 전환점으로 우리 택시업계가 제2의 도약을 이뤄 내리라 확신한다”고 밝힐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2월 24일 출범한 개인브랜드택시 ‘영콜’에 이어 법인택시 ‘창원콜’이 탄생되어 기존택시와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창원시브랜드택시를 운영함으로써 경영개선과 고객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강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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