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대산면 농가서 문동성 행장 등 80여명 참여
경남도의 ‘농번기 범도민 농촌일손 돕기 운동’ 과 우리금융그룹의 ‘자원봉사대축제’ 일환으로 실시된 이날 봉사활동은 문동성 경남은행장을 비롯해 신입행원 60명 등 8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3∼4명씩 한 조를 이뤄 단감수확을 거들었으며, 저장고로 단감을 옮기고 크기 별로 선별 상차작업을 도왔다.
또 단감수확봉사활동에서 제외된 일부 봉사대원들은 수박 모종과 마늘 파종을 거들었다.
특히 경남은행은 대상농가의 농민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간단한 작업도구와 점심식사 등을 사전에 준비해 자체 조달했다.
문동성 은행장은 “일손부족에 따른 지역농가의 고충을 덜어 주고자 농촌봉사활동을 계획하게 됐다” 며 “향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구성원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해나가겠다” 고 말했다.
이어 문 행장은 “오늘 봉사활동은 신입행원들이 경남은행의 기업문화를 몸소 익히게 한 기회가 됐을 것” 이라며 “경남은행원으로서 지역민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깨달았을 것” 이라고 덧붙였다. <송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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