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소비자단체 초청행사’가 14일 산청군 신촌마을에서 열렸다.

　산청사랑 소비자모임 등 도시소비자 단체 회원 200여 명이 참가한 이날 행사는 메뚜기잡기 대회와 고들빼기 캐기 행사, 선조농법 재현 풀베기대회, 풋고추 따기 체험과 흑돼지잡기 대회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농촌의 정겨움과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신뢰감 인식 등 농업과 농촌을 홍보하고 가치를 인식시켜 나가는 계기가 됐다.

　또 오부면에서 생산된 친환경 쌀 등 지역 농ㆍ특산물 직거래 장터 판매행사와 친환경 영농현장 방문 등을 통해 소비자와 농촌이 직접 접촉할 수 있는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판매망을 확보할 수 기회를 만들었다.

　산청군 오부면은 지난 2005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도시소비자단체 초청행사’를 통해 친환경 무공해 농산물을 홍보하고 이를 통해 안정적인 판로망을 확보함으로서 농가소득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원경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