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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농구장으로` 구단마다 홈 개막 행사 풍성
`가자, 농구장으로` 구단마다 홈 개막 행사 풍성
  • 차지훈 기자
  • 승인 2009.10.14 2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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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LG, 17일 국악비보이 `춘향이` 공연 등
 15일부터 6개월 대장정을 시작하는 2009-2010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를 맞아 10개 구단이 저마다 다양한 행사와 경품을 내걸고 홈 개막전을 준비하고 있다.

 17일 홈 개막전을 치르는 창원 LG는 국악과 비보이가 한데 어우러지는 `춘향이` 팀의 공연을 선보이고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등을 추첨을 통해 팬들에게 선물한다.

 울산 모비스는 18일 서울 삼성과 홈 개막전 하프타임에 듀엣 `노라조`의 공연을 준비했고 기아자동차에서 협찬하는 `모닝` 승용차 1대를 경기가 끝난 뒤 추첨을 통해 경품으로 지급한다.

 역시 이날 홈 개막전을 치르는 SK는 휴대전화, 내비게이션, 외식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내걸었고 안양 KT&G도 일본왕복 항공권, 냉장고, 세탁기 등을 팬들에게 선물한다. KT&G는 SBS 관현악단의 `작은 음악회`를 열어 팬들에게 음악 선물을 할 예정이기도 하다.

 이에 앞서 15일 원주 동부를 상대로 공식 개막전을 여는 전주 KCC는 5시50분부터 공식 개막 행사를 시작한다.

 국악과 비보이가 어우러진 `환타스틱`의 공연과 레이저 쇼로 프로농구 개막을 알리며 6인조 신인 걸 그룹인 `F[x]`의 공연도 준비됐다.

 야외 전시 공간에는 지금까지 4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받은 트로피와 지난 시즌 챔피언 결정전 사진을 팬들에게 선보인다. 선착순 관중 500명에게 구단이 제작한 응원 도구를 무료로 배포한다.

 16일 오후 7시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서울 SK를 상대하는 인천 전자랜드는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장외 행사로 슈팅 이벤트, 개막전 첫 골의 주인공을 맞혀라, 엠블럼 레이저쇼 등을 진행하고 팀 간판선수인 서장훈(35)의 장학금 전달식, 구단 홍보대사인 가수 유리의 특별 공연도 열린다.

 이날 입장권을 갖고 인천 지역 전자랜드 지점을 방문하면 17ㆍ18일 이틀간 5% 할인 혜택도 준다.

 18일 오후 5시 전자랜드와 홈경기를 갖는 대구 오리온스는 힙합 듀오인 `마이티 마우스`의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는다.

 지난 시즌 마이티 마우스의 노래를 응원곡으로 활용했던 오리온스는 이번 에는 아예 구단 홍보대사 역할까지 맡기기로 했다. 마이티 마우스는 직접 경기장을 찾아 축하 공연과 함께 `덩크슛 시구`를 선보인다.<차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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