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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2개 조합장 선거 22일 ‘격돌’
거제 2개 조합장 선거 22일 ‘격돌’
  • 한상균 기자
  • 승인 2009.10.12 2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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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조합 4파전ㆍ하청농협3파전 … 장목농협은 현조합장 무투표 당선
 거제산림조합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이 공명선거를 다짐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병오, 박재행, 김평철, 이휘학)
 오는 22일 치러지는 거제산림조합, 하청농협, 장목농협의 조합장 후보 선거 등록이 11일 마감,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거제산림조합장 후보는 4명이 입후보 했다. 하청농협장은 예상대로 3파전이 장목농협장은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12일 거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거제산림조합장 후보는 이휘학(48ㆍ동양인쇄대표ㆍ기호1번), 김평철(59ㆍ전 거제시녹지과장ㆍ기호2번), 박재행(58ㆍ서당골 관광농원 대표ㆍ기호4번), 윤병오(73ㆍ전 산림조합장ㆍ기호3번)씨가 등록했다.

 3선출마가 예상됐던 옥치업 현 산림조합장(63)은 등록을 포기했다.

 하청농협장 후보는 원기안 현 조합장이 출마를 포기한 가운데 신용부(53ㆍ전 장목농협 과장ㆍ기호1번), 김성철(47ㆍ현 하청농협 이사ㆍ기호2번), 윤병명(57ㆍ전 하청농협 칠천출장소장ㆍ기호3번)후보의 3파전 구도로 압축됐다.

 장목농협장은 신종배(60) 현 조합장이 단독 후보등록을 마쳐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거제시선거관리위원회가 위탁받아 치르게 되는 이번 선거는 수개월 전부터 예상후보들의 행보가 관심을 불러일으킨 가운데 거제산림조합장 선거가 특히 관심거리로 등장했다.

 거제산림조합장 선거는 대의원 중심으로 치러지던 간선제에서 첫 번째 조합원 직선제로 뽑게 돼 후보자들의 과열선거운동이 지적돼 왔다. 조합원은 2500여 명이다.<한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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