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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학생 200명 근접 ‘비상’
신종플루 학생 200명 근접 ‘비상’
  • 이종현 기자
  • 승인 2009.09.08 2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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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8일 현재 55개교 194명 감염… 도교육청, 특별 대책 마련
 경남지역에서 신종플루에 감염된 학생수가 200명에 근접하면서 교육청에서 확산을 막기위한 특별 활동에 돌입했다.

 8일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경남도에는 55개교 194명이 신종플루에 감염됐으며 이중 97명이 완치됐고 97명이 치료중에 있다.

 이로 인해 현재 진주 진양고, 대아중, 김해 영림유치원, 한림중학교, 마산 해운중 등 5개교가 휴교와 휴원한 상태고 양산 제일고(1~2학년), 창원여고(1학년)가 등교중지를 내린 상태다.

 학년별로는 유치원생 1명과 초등학생 6명, 중학생 21명, 고등학생 66명, 교직원 3명으로 고등학생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역별로는 진주 36명, 마산 17명, 창원 13명, 양산 12명, 김해 6명 등으로 진주지역에 가장 많은 학생이 감염됐다.

 특히 지난달 26일부터 2박3일간 일정으로 덕유산교육원 수련원 활동에 참가했던 마산 한일전산여고 학생 3명과 해운중학교 학생 2명이 추가로 신종플루에 감염됐다.

 해당학교 측은 지난 4일 신종플루 감염자 2명에 대해 등교중지 조치를 내린 후 다시 추가 감염자 4명에 대해서도 같은 조치를 내렸으며 개인적으로 집에서 치료를 받도록 했다.

 또 이날 마산 해운중학교 학생 3명이 신종플루 확진판정을 받으며 1-2학년생은 11일까지 휴교에 들어갔으며 3학년의 경우 11일에는 정상등교키로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신종플루 확산을 막기 위해 각 학교별로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교육감 특별지시를 일선 학교에 내리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고 말했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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