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31일 지역건설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우수 건설업체 및 우수 건설인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자랑스러운 건설인상’ 시상계획을 마련, 9월 3일 공고하고 우수 건설업체 및 우수 건설인 발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자랑스러운 건설인상’ 대상자 선정은 경남도가 지난해 경남도지역건설산업활성화 촉진조례를 제정하고 조례가 제정된 후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신호탄이라는 의미를 띄고 있다.

　경남도는 앞으로 ‘자랑스러운 건설인상’ 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시상 계획을 수립한 ‘자랑스러운 건설인상’ 은 우수 건설업체와 우수 건설인 분야 2개 분야로 확정하고 포상인원 선정은 지난 6월 25일 경남도 지역건설산업발전위원회에서 포상인원은 한정하지 않고 지역 건설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적이 있는 업체나 개인 심사결과에 따라 포상을 하기로 결정했었다.

　제1회 경남도 ‘자랑스러운 건설인상’ 은 오는 11월 2~13일 12일간 후보자 추천 접수를 받아 공적에 대한 사실 조사를 실시한 후 포상대상자 선정 심사 기준에 따라 경남도 지역건설산업발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12월께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심사기준으로는 수공기간, 지역주민 고용과 일자리 나누기 이행, 지역업체 도급비율 증대 기여도, 지역내 생산자재 사용, 지역장비 이용실태, 하도급 적정여부, 하수급자 근로자에 대한 적정한 자금집행 이행, 건설산업기본법 위반에 따른 행정처분 여부 등이다.

　또 기타 지역사회 기여도 등에 대해서는 공적심사를 실시해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헌신적인 공이 있는 우수 건설업체와 우수 건설인을 발굴, 포상할 계획이다. <박재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