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김해시는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남해안 경제시대를 앞당겨 도민의 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중소기업 선진화 박람회를 공동 개최해왔다.

　이번 박람회는 ‘상생협력 날개를 달다, 지역경제 경쟁력 강회’를 주제로 해외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 경제포럼, 20개 시ㆍ군 정책 및 특산품 홍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도내 1만 3000여 중소기업을 위해 KBS열린음악회가 개막 행사로 열릴 예정이다.

　기업전시, 체험, 시ㆍ군 홍보관 등 10개 분야 250개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며 중소기업의 참가 신청은 내달 10일까지 받는다.

　행사장에서 관람객이 직접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상설 판매장도 함께 운영된다.

　김해시는 이번 박람회를 위해 준비 사무국을 구성, 박람회 홈페이지(http://www.smbizshow.com)도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업인과 근로자들간 화합을 도모하고 근로의욕을 고취시켜 기업의 매출신장으로 이어가고자 한다”면서 “박람회가 도내 중소기업들이 경기침체에서 벗어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방소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