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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예로 “내 지역을 내가 지킨다”는 의지와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결집된 든든한 ‘내 고장 지킴이’ 로 활동하고 있는 자율방범대원들이 그들이다.
오늘날 우리사회가 거의 모든 분야에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것과 비례하여 치안수요도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인 반면, 우리 경찰력은 오히려 정부정책 등 여러 가지 사유로 축소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최근 급증하는 사건사고를 볼 때마다 경찰력만으로는 완벽하게 치안을 감당하기가 어렵다는 사실을 알 수가 있을 것이다
특히, 지난해 우리 진해에서 여성들을 상대로 한 일명 ‘무동기 상해사건’이 발생하여 지역사회는 물론, 매스컴 등을 통해 전국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하였는데, 그때도 지역 주민 모두의 눈과 귀를 모아 범인 검거에 주력한 결과 추가 범죄를 막고 범인을 검거할 수 있었다.
그러므로 우리경찰은 시민들이 안정된 치안환경에서 생업에 종사하고 편안한 생활을 영위 할 수 있도록 자율방범대와 합동순찰 등을 통한 민ㆍ경 협력치안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더 바램이 있다면 협력치안활동이 앞으로 더욱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시행되어 범죄예방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지자체에서 예산편성을 늘리는 등 적극적인 지원이 있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우리 모두의 관심과 격려가 봉사정신과 열정하나로 뭉친 내고장 지킴이 자율방범대원들에게 큰 용기가 되어 내고장 지킴이 활동에 노력해 범죄예방활동에 주력한다면 한층 우리 사회가 밝고 건강한 도시, 살기 좋은 도시로 이어질 것이라 확신한다.
서종근 진해경찰서 생활안전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