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내년 예산을 시민위주의 실용적인 알뜰예산으로 편성하기 위해 오는 8월 17일부터 9월 16일까지 한 달 동안 다양한 방법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13일 창원시에 따르면 이번 설문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한 방법과 공직자 설문과 함께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회사원, 소상공인, 운수업, 교육계, 농ㆍ수ㆍ어업인, 일반시민 등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될 예정이다.
　
또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의견을 도출하기 위해 조사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설문조사도 같이 병행해 효과를 높여나가기로 했다.
　
따라서 예산편성분야인 내년에 확대 또는 축소해야할 부문, 읍면지역에 중점적으로 투자해야 할 부문 등 세부적인 내용을 설문조사에 담았다.
　
또한 서민생활 분야에는 지역경제 살리기 등 5개 부문과 재정운영 분야로는 튼튼한 재정 운영을 위해 추진해야 할 부문선택, 지방재정 확충반안, 증가하고 있는 공공시설 관리비 절감방안 등 앞으로 다가올 현실에 대한 해결방안 등도 세부항목으로 제시하고 있다.
　
설문 참여방법으로는 창원시 홈페이지 메인화면(팝업창)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창원시 기획예산과(212-2134)로 연락하면 직접 의견제시도 가능하다. <강종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