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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행사 줄줄이 취소
도내 행사 줄줄이 취소
  • 박재근 기자
  • 승인 2009.07.12 2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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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여성영화제ㆍ차사발 공모전ㆍ‘이순신’ 진주공연 등
 ‘월드콰이어챔피언십 코리아 2009’ 대회에 참가한 외국의 합창단이 집단으로 신종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후 경남도는 11일부터 비상대책상황실을 창원, 마산, 김해, 진주시는 비상대책반을 운영토록 지시하는 등 확산방지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도는 서만근 행정부지사를 본부장으로 보건상황실, 행사수습 상황실 등 비상대책상황실을 설치해 상황 종료 때까지 24시간 환자신고 접수, 입원환자 관리, 방역대책 추진, 귀국대책 등 조기 수습대책에 나섰다.

 이에 따라 도는 도내 전 시ㆍ군에 각종 주민집회, 대규모 주민들이 모이는 집합 행사 등은 자제하고 산하기관이나 유관기관에도 신속히 전파해 신종 플루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대책을 마련하라고 긴급지시했다.

 특히 합창단원들의 신종 플루 감염과 관련, 경남지역의 각종 행사가 잇따라 취소되거나 무기한 연기됐다.

 ‘월드콰이어 챔피언십 코리아 2009’ 대회가 전면 취소된데 이어 11일부터 김해 문화의 전당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김해 여성영화제도 잠정 연기됐다.

 또 밀양 하남체육공원에서 추진키로 한 ‘낙동강 살리기’ 어린이 사생대회도 무기한 연기됐고 경남 차사발 초대 공모전(김해 문화의 전당)과 창작뮤지컬 ‘이순신’ 진주 공연 등도 모두 취소했다. <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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