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진주시에 따르면 국토해양부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경기도 안양소재)은 7일 오후 경남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등을 비롯한 전국 10개 혁신도시 20개 기관의 이전계획을 심의하기 위한 제5차 지역발전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경남 진주혁신도시로 이전 예정인 12개 기관 중 이번에 승인된 2개 공공기관과 이미 승인된 대한주택공사, 한국남동발전, 세라믹기술원, 주택관리공단, 국민연금공단, 산업기술시험원, 중앙관세분석소 등 총 9개 기관의 이전계획이 확정 승인됐다. <이대근 기자>

　또 아직 승인이 안된 한국시설안전공단, 국방기술품질원, 전자거래진흥원 등 3개 기관도 제6차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되며 지방이전 계획이 승인된 공공기관은 혁신도시특별법의 절차에 따라 2012년까지 경남 진주혁신도시로 이전을 완료하게 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공기업선진화 계획에 따라 통합되는 주ㆍ토공 통합공사인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역의 운명을 좌우하는 만큼 반드시 우리지역으로 유치될 수 있도록 범시민적인 의지와 역량을 총결할 것이다”고 말했다.<이대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