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자금난 해소 위해 3조1745억원 지원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올해 중소기업 정책자금의 74.6%를 상반기에 집행했다고 7일 밝혔다.
중기청에 따르면 6월 말 현재 올해 중소기업 정책자금 예산 4조 3000억 원의 74.6%에 달하는 3조 1745억 원이 상반기에 집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애초 정부가 경제위기에 따른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정책자금 70% 이상을 상반기에 집행하기로 한 방침에 따른 결과라고 중기청 관계자는 설명했다.
상반기 지원 현황을 보면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이 지난해 40.4%에서 올해 65,6%로 대폭 증가했으며 50인 이하의 소기업에 85.6%, 지방소재 중소기업에 65.3%가 지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5월 추경예산안을 통해 증액된 중소기업 정책자금 1조 6000억 원은 중소기업진흥공단을 통해 후반기 사용 신청을 받고 있다. <허균 기자>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