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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부, 화해와 평화의 길 역행”
“현 정부, 화해와 평화의 길 역행”
  • 방소희 기자
  • 승인 2009.06.17 2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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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지역 정당ㆍ시민사회단체 등 시국선언
 가칭 민생ㆍ민주회복 김해위원회가 17일 오전 김해시청 브리핑룸에서 민생ㆍ민주 한반도 평화수호를 위한 김해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김해지역 정당, 시민사회단체, 각계 인사들도 시국선언에 동참했다.

 가칭 민생ㆍ민주회복 김해위원회는 17일 오전 10시 30분 김해시청 브리핑룸에서 민생ㆍ민주 한반도평화수호를 위한 김해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1만 명이 넘는 대학교수, 종교인, 대학생, 청소년, 사회원로, 법조인이 연일 ‘이명박 대통령, 국정기조를 바꿔라!’ 고 한 목소리로 외치고 있다” 면서 “이명박 정부는 시대의 흐름인 민주주의를 가로막고 대다수 국민의삶을 피폐하게 만들고 화해와 평화의 길에 역행하고 있다” 고 밝혔다.

 이어 “노무현 대통령 서거와 관련해 이명박 대통령은 사과하고 책임자 처벌 및 국정조사와 특검을 실시하라” 며 “반민생-반민주 악법을 철회하고 검경을 앞세운 강압통치, 공안통치를 중단하라”고 외쳤다.

 또한 △남북간 평화적 관계회복위한 6.15, 10.4 선언 이행 △표현, 집회, 언론의 자유 보장 △4대강 정비사업 철회 △전국민 실업안전망 도입, 비정규직법 개악반대, 정리해고 중단, 최저임금 현실화 등을 촉구했다.

 이날 시국선언에는 민주당, 민주노동당, 김해진보연대, 김해YMCA, 우리겨레하나되기 김해운동본부, 김해여성회 등 15개 단체가 참여했다.

 향후 이들은 연대를 맺고 이명박 정부를 지속적으로 압박해 나갈 계획이다.<방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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