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지역 정당ㆍ시민사회단체 등 시국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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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 민생ㆍ민주회복 김해위원회는 17일 오전 10시 30분 김해시청 브리핑룸에서 민생ㆍ민주 한반도평화수호를 위한 김해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1만 명이 넘는 대학교수, 종교인, 대학생, 청소년, 사회원로, 법조인이 연일 ‘이명박 대통령, 국정기조를 바꿔라!’ 고 한 목소리로 외치고 있다” 면서 “이명박 정부는 시대의 흐름인 민주주의를 가로막고 대다수 국민의삶을 피폐하게 만들고 화해와 평화의 길에 역행하고 있다” 고 밝혔다.
이어 “노무현 대통령 서거와 관련해 이명박 대통령은 사과하고 책임자 처벌 및 국정조사와 특검을 실시하라” 며 “반민생-반민주 악법을 철회하고 검경을 앞세운 강압통치, 공안통치를 중단하라”고 외쳤다.
또한 △남북간 평화적 관계회복위한 6.15, 10.4 선언 이행 △표현, 집회, 언론의 자유 보장 △4대강 정비사업 철회 △전국민 실업안전망 도입, 비정규직법 개악반대, 정리해고 중단, 최저임금 현실화 등을 촉구했다.
이날 시국선언에는 민주당, 민주노동당, 김해진보연대, 김해YMCA, 우리겨레하나되기 김해운동본부, 김해여성회 등 15개 단체가 참여했다.
향후 이들은 연대를 맺고 이명박 정부를 지속적으로 압박해 나갈 계획이다.<방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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