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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도 소주 ‘봄봄’ 출시
16.7도 소주 ‘봄봄’ 출시
  • 김한근 기자
  • 승인 2009.04.2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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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대선주조, 27일부터
 부산의 대표 주류업체인 대선주조는 씨유(CU) 대신해 알코올 도수 16.7도의 초저도 소주 ‘봄봄’을 27일 출시했다.

 ‘봄봄‘은 국내 최초로 제조과정에 음악을 들려주는 ‘음향진동숙성공법’을 적용해 알코올과 물 분자간 결합력을 강화, 맛이 부드럽고 깔끔한 것이 특징이다.

 대선주조는 “봄봄은 1년여에 걸친 200여 회의 반복실험을 거쳐 개발됐다”며 “특히 제품 개발 후에는 1만 6000여 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맛 등 브랜드 테스트를 거친 프로슈머 제품(소비자 참여형 제품)”이라고 말했다.

 또한 라벨에도 라운드 형 디자인을 도입해 기존의 딱딱한 직사각형의 소주 라벨과 달리 시각적으로도 부드러움을 즐길 수 있도록 했고, 흩날리는 듯한 글씨체의 상표명에 ‘가벼운 입맞춤’이라는 슬로건을 사용, 상큼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살렸다고 대선주조 측은 설명했다.

 주양일 대표는 “대선주조는 부산지역 소주시장 점유율이 90%에 달하는 향토기업”이라며 “신제품 ‘봄봄’으로 초저도 소주 시장에서도 맛과 품질로 시장을 리드하겠다”고 밝혔다. <김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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