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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불황으로 기업부도와 감원 등 전혀 반갑지 않은 말을 쉽게 듣는 요즈음엔 지나가는 운전자의 표정이 어둡기만 하다.
거의 십중팔구는 전혀 반응이 없거나 오히려 시비걸 태세다. 멀리서 지켜보고 있으면 무섭고 화 난다. 너무 깊은 시름과 무반응에 자칫 숨이 막힐 지경이다.
차라리 모든게 잘 안 풀리면 허탈웃음이라도 크게 웃어보도록 권하고 싶다.
오하이오 주립대의 낸시 렉커(Nancy Recker)교수가 웃음의 효능을 다음과 같이 말한바 있다.
1. 웃음은 힘을 준다. 2. 웃음은 극복할 능력을 준다. 3. 웃음은 상호간에 대화와 마음의 통로를 열어준다. 4. 웃음은 긴장감을 완화하여 준다.
그리고 웃음은 의학적 가치가 있어 병을 고치는 치료제로 이용한다고 한다.
웃는 것보다 효과가 높고 비용도 안 드는 건강증진법도 없다고 한다.
한번 크게 웃을 때마다 엔돌핀을 포함해 21가지의 쾌감 호르몬이 생성된다고 하니 평소 자주 웃는 습관이 얼마나 중요한가? 이는 200만 원 짜리 보약이상의 효과가 있어 한번 크게 웃을 때마다 손쉽게 돈을 버는 셈이다. 올해는 크게, 그리고 많이많이 웃자. 웃어야 좋은 일이 저절로 생긴단다.
그리고 톨게이트 지나갈 때 “네, 수고하셔요” 라고 웃음으로 화답하는 운전자가 많이 보였으면 좋겠다.
김영기 한국도로공사 현풍톨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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