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의전당은 세종솔로이스츠의 창립 15주년 전국투어 콘서트 ‘PASSION’을 14일 오후 5시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연다.

　세종솔로이스츠는 1995년 강효 줄리어드 음악원 교수의 지휘 아래 뉴욕에서 창단된 이후 지금까지 미국, 유럽, 아시아 각지에서 350회가 넘는 연주회를 가지며 전세계 청중들을 매료시키고 있는 중이다.

　한국인을 주축으로해 세계 8개국 출신의 젊은 최정상급 연주가들로 구성된 세종솔로이스츠는 카네기 홀, 링컨 센터의 앨리스 털리 홀, 케네디 센터, 런던 카도간 홀, 파리 살 가보, 일본 선토리 홀, 베이징 중앙세기극원, 타이완 국립예술극장 그리고 라비니아의 ‘떠오르는 스타’ 시리즈 등 국제적인 무대에서 활동해왔다.

　이들은 세계 각지의 음악 비평가들로부터 ‘보기 드문 응집력, 아름다운 음색, 신선한 연주를 보여주는 최고의 앙상블’ 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세종솔로이스츠는 1997년부터 2005년까지 ‘아스펜 음악제’의 상임 실내악단으로 활동했으며 2004년 이후로는 ‘대관령국제음악제’의 상임 실내악단으로 매년 여름 참가하고 있다.

　특히 세종솔로이스츠는 뛰어난 연주를 통해 강석희가 작곡한 ‘평창의 사계’를 파리 살 가보, 런던 카도칸 홀, 베이징 중앙세기극원, 뉴욕 카네기 홀 등의 세계 무대에서 연주하는 등 전세계에 한국의 이름을 알리고 있다.

　이들의 연주는 미국 공영 라디오 프로그램인 ‘오늘의 공연’에 정기적으로 방송되고 있으며, 2003년 11월에는 이 프로그램이 선정한 ‘젊은 상임 예술가’에 오르기도 했다.

　세종솔로이스츠는 2003년 KBS 해외동포상 예술부문을, 2009년 제 3회 대원음악상 특별공헌상을 수상했다

　관람료는 R석 7만 원, S석 5만 원, A석 4만 원, B석 2만 원이며 공연문의는 전화(320-1222,1251)나 김해문화의전당 홈페이지(www.gasc.or.kr). <박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