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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봄날에 슈베르트를 만난다
따스한 봄날에 슈베르트를 만난다
  • 박여진
  • 승인 2009.03.04 2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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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파 교향곡과 명연주자 시리즈 Ⅱ’
창원시립교향악단 제91회 정기연주회
 창원시립교향악단이 선보이고 있는 낭만파 교향곡과 명연주자 시리즈 2탄으로 슈베르트를 만난다.

 창원시립교향악단이 제91회 정기연주회를 정치용 상임지휘자와 바이올리니스트 김현미 교수의 협연으로 12일 오후 7시30분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갖는다.

 이날 연주회는 ‘낭만파 교향곡과 명연주자 시리즈’ 2탄으로 슈베르트 교향곡 제8번 ‘미완성’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번 연주회의 레퍼토리는 모차르트 서곡 ‘코지 판 투테’와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중 최고의 연주곡으로 꼽히는 ‘바이올린 협주곡 제5번’, 그리고 슈베르트의 악극 ‘로자문데’ 서곡, 메인레퍼토리인 슈베르트의 교향곡 제8번 ‘미완성’을 선사한다.

 창원시향을 이끄는 마에스트로 정치용 지휘자는 5세에 피아노를 시작해 서울대 음대에서 작곡을 전공했다. 귀국한 후에는 1992년 코리안 심포니를 지휘해 고국 악단에 데뷔했다. 1998년 서울시교향악단 수석 객원지휘자를 거쳐1999년부터 2001년까지 서울시향 단장 겸 지휘자로 활동했다.

 그동안 프라하 방송 교향악단, KBS 교향악단, 부산, 대구, 부천시향 등 국내외 교향악단을 두루 지휘해 오고 있으며, 오스트리아 문화부 장관상, 제5회 김수근 문화상 공연예술상, 제3회 문화관광부 선정 젊은 예술가상, 제3회 뮤지컬 대상 음악상등을 수상했다.

 현재 한국지휘자협회 이사, 원주시향 음악고문, 국립국악원창작악단 음악고문으로 활동 중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지휘과 주임 교수로도 재직 중이다.

 바이올리니스트 김현미는 KBS홀 개관기념연주,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 실내악축제 등 수많은 연주 무대에 섰으며 꾸준히 열리고 있는 독주회와 부천시향, KBS향, 코리안 심포니, 수원시향, 광주시향 등 다수의 교향악단과 협연했다.

 부천시향 악장을 역임했고 현재 콰르텟21의 리더로, 경원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공연문의는 창원시립교향악단(281-6911). <박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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