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희 作. 정진갑作.

　거제문화예술회관(이사장 김한겸)은 새봄의 시작과 함께 하는 기획전시 ‘청춘예찬’을 오는 4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거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연다.

　‘젊음’이라는 힘으로 세상을 향해 두려움 없는 도전을 하는 신진 작가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에서는 예술의 진정성을 꿈꾸며 작가로서의 승부사에 도전하는 젊은 작가들의 고백을 들을 수 있다.

　이번 전시의 참여작가는 거제작가 김서희(서양화), 윤수산나(서양화)를 포함해 김강석(설치), 안재국(조각), 오민곤(설치), 정진갑(조각)등 서울, 부산, 광주 지역에서 활동하는 젊고 실험적인 작가들이다.

　거제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2009년 새로운 봄을 맞아 미래로의 힘찬 도약을 준비하는 젊고 실험적인 작가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며 “신진 작가들의 활기찬 작품을 통해 새로운 계절을 더욱 힘차게 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회는 오는 4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계속되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매주 화요일은 정기 휴관일이다.

　한편 거제시문화예술재단에서는 지난해까지 실시해오던 ‘여성문화예술대학’의 대상을 확대해 ‘목요문화예술대학’으로 개편하고 더욱 다양해진 프로그램으로 거제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박여진 기자>